□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에이디엠이십일 등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1회 히든챔피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올해 처음 개설된 ‘히든챔피언 아카데미’는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입 및 해외투자 관련 전문지식을 교육하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베트남 시장 진출, 수출입 실무, 환리스크 관리, 국제계약 법률 가이드 등 수출기업에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ㅇ 에이디엠이십일 해외영업팀에 근무하는 김소망(여, 23세)씨는 “1박 2일간 진행된 교육을 통해 수출입과 해외투자 관련 실무 역량을 다질 수 있었고, 다른 기업 실무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수은은 이번 아카데미를 필두로 내년부턴 히든챔피언 사업 방향을 ‘선정’에서 ‘육성’ 단계로 전환, ‘한국형 히든챔피언 배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ㅇ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란 수출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 제품을 보유하거나, 매출 1조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가리킨다.
ㅇ 이를 위해 수은은 수출입ㆍ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과 함께 인재 채용 및 교육,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까지 원스톱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 한편 수은은 지난 2009년 10월 글로벌 우량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을 시작했다.
ㅇ 지난 10월 선정된 25개 기업을 포함해 현재 총 302개의 국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이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ㅇ 특히 수은이 이 사업을 도입한 지 4년 만에 육성대상기업 중 15개 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탄생했다.
문 의
기업성장지원부 히든팀장 서동욱 (☎02-3779-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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