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에 금융지원
수출입銀, 히든챔피언 포럼
한국수출입은행이 광주ㆍ전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출입은행은 25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디에스알제강㈜ 등 광주ㆍ전남, 전북지역 소재 대표 강소기업 14개사를 초청해 '히든챔피언 포럼'을 개최했다.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제품을 보유하거나 또는 매출 1조원 이상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
히든챔피언 사업은 수출입은행이 지난 2009년 10월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사를 키우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 호남ㆍ제주지역본부는 최근 세계경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자동차부품, 가전, 광산업, 조선 등 호남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4200억원, 대-중소기업 상생금융 700억원 등 총 9200억원을 호남 지역 중소ㆍ중견기업에 제공키로 했다.
전남일보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