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 포럼'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김용환)은 19일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도내 대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히든챔피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융 제도와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을 안내하고, 독일 히든챔피언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코리아에프티(주)·디지탈옵틱·삼진엘앤디 등 도내 17개 대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수출입은행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진행중인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달러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인 제품 보유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 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는 자동차부품·철강·IT 등 도내 산업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 총 1조1천200억원의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만익 부행장은 "경기지역 수출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