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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스마트코리아 추진 목적의 60%는 히든챔피언 육성>반도체의 神...황창규 단장 또 사고(?) 치나

담당자 히든챔피언사업실(이주은)

등록일 2012.04.05

조회수 6163

서울=뉴시스】이상택 기자 = '반도체의 신'이라 불리는 황창규(59)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이 깜짝 계획을 들고 나왔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출신으로 2009년 1월 지경부로 자리를 옮긴 그는 "10년후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찾겠다"며 불철주야 신성장 동력 찾기에 주력해 오고 있다.

황 단장은 삼성 이직후 2년만인 지난해 10대 신기술을 발표하더니 4일에는 'IT코리아'를 '스마토피아'로 바꾸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자신의 말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 재직 당시인 1994년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 개발에 성공해 일본의 코를 납작하게 했던 그는 "딱딱한 IT에 생태계를 접목 시킨 스마토피아를 통해 기술과 시장, 사람이 함께하는 융합형 신소재 산업을 완성하고 IT대한민국의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략은 이날 열린 제8차 IT정책자문단 회의에 보고 된 후 본격 추진된다.

황 단장은 '스마토피아' 추진의 이유를 '빨간불이 들어온 IT산업'에서 찾았다.

황 단장은 스마트폰 등 정보단말기기, 부품소재,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네트워크, IT산업과 타산업 융합 등 어느 것 하나 미래가 보장된게 없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생태계와의 접목, 타산업과의 융합 등을 스마토피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어렵겠지만 목적 있는 R&D는 전세계에서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단장은 투자는 5년에 걸쳐 1조5000억원 정도가 들어가고 매출은 2년후 부터 잡힐 것이라 전했다. 매출은 2020년 50조, 수출은 200억 달러로 지금 IT수출의 15% 수준에 그치는 등 초기 수익은 부진하겠지만 2025년 후에는 매출이라는 수치뿐 아니라 다른 산업의 경쟁력에서도 수백 수천배의 효과를 더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단장은 스마토피아의 추진 철학도 밝혔다. 기술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과 시장이 우선 이라는 것. 그는 "기술이 사람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며 "사람, 고객, 이노베이션, 테크놀러지가 융합해 산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단장은 끝으로 "20~30년간 IT를 개별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는 통합적 접근 방법이 시급하다"며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갖고 있는 단말기, 휴대폰, 반도체 등을 기반으로 잘 융합이 된다면 신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스마토피아 추진 목적의 60%는 중견 중소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은 시너지를 통해 IT대한민국의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20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