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ㅇ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원자재 가격 상승, 러-우크라 전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ㅇ 특히 수은은 조성된 펀드가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 수은 관계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 수은의 출자사업은 10일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되었다.
ㅇ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중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총 31조원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 한편, 수은은 지난 상반기에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