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리는 ADB 총회에 참석중인 김동수 은행장이 현지 1, 2위 국영은행(자산기준)인 대외경제개발은행(NBU) 및 아사카은행(Asaka Bank)의 은행장을 만나 총 7,500만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 5일 밝혔다.
○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타쉬켄트에서 대외경제개발은행의 사이다흐마드 라히모프 은행장(Mr. Saidakhmad Rakhimov, Chairman of NBU)을 만나 5,000만 달러의 신용한도설정계약을 체결하고,
- 아사카은행의 카흐라몬 트루수노비치 아리포프 은행장(Mr. Kahkaramon Tursunovich Aripov, President of Asaka Bank)과도 2,500만 달러 규모로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 두 은행은 우즈벡 정부가 중점 개발중인 나보이경제특구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 나보이 경제특구(Free Industrial Economic Zone) : 우즈벡 정부가 나보이 공항 인근을 중앙아시아 물류허브 및 첨단 수출산업단지로 육성코자 추진중인 자유무역지구 (나보이 국제공항 건설, 국제복합물류센터 조성, 첨단 수출산업단지 조성 등 포함)
□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개발은행 및 아사카은행을 통해 7,500만 달러 한도내에서 나보이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에게 공장신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에게도 물품 구매자금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6년간 연평균 8% 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중앙아시아 거점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나보이 경제특구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활성화되고, 우즈벡과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즈벡 성장률 : 7.3%(06) → 9.5%(07) → 9.0%(08) → 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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