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24일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93개 엔지니어링 업체, 5개 유관협회 등 총 117개 단체*의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컨설팅사업 수주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도화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등 93개 업체 및 해외건설협회 등 5개 유관협회, 11개 공공기관, 3개 연구소, 5개 대학
○ 수은은 이번 설명회에 국제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MDB)의 전문가를 초청,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및 수주전략’ 등의 코너**를 통해 MDB의 조달절차 및 생생한 현장정보를 소개했다.
** 설명회 진행일정, 주제 및 발표자는 붙임 자료 참조
□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를 통한 컨설팅 등 해외사업경험(Track Record) 축적이 향후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수주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 해외컨설팅 사업은 고부가가치 노동집약적 지식산업인 동시에 자국 기자재 납품과 공사참여 가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점에 주목하여 선진국들이 우수인력을 활용,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 각국 간 FTA 체결과 개발원조 확대 등으로 해외조달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2.1조 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기업들은 단순시공 분야를 제외하고는 해외 컨설팅사업 수주가 부진하여 해외조달시장 참여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 정부조달 시장(OECD, 2조 달러), 국제기구 조달시장(UN 및 국제개발은행, 400억 달러), 공적개발원조 구매시장(667억 달러) 등으로 구성
□ 이에 따라 수은은 우리 기업의 컨설팅사업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EDCF가 발주하는 사업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F/S) 자금 지원규모를 오는 2015년까지 3배 이상 확대(2011년 60억원 → 2015년 200억원)할 계획이다.
○ 나아가 그간 개도국과 양자협력(Bilateral) 방식으로 진행되어 온 지식공유사업****을 MDB와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우리 기업의 컨설팅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지식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한국식 원조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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