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동수)은 우리나라의해외직접투자 현지법인 3,481개사의 2009년 경영실적을 다각도로 분석한 『2009 회계연도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을 발간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개도국의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2009년 해외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률이 1.3%를 기록하여 전년의 -0.3% 대비 호전되었다.
○ 우리나라의 최대 해외투자국인 중국에 진출한 현지법인은 2009년 경제성장세 유지 및 정부의 내수부양책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2.8%를 기록하는 등 전체 평균(1.3%) 대비 양호하였으나, 미국 진출 현지법인의 경우 내수경기 침체로 당기순이익은 -1.3%에 머물렀다.
○ 주요업종인 제조업과 도소매업 현지법인의 2009년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5% 및 0.1%로 전년 대비 개선되었으며, 광업 현지법인은 유가 상승 및 개발투자 호조에 힘입어 당기순이익률 16.2%를 기록하는 등 전체 평균 대비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 동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근 5년 분석(연속 자료제출 770개사를 이용)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당기순이익률은 0.4%에 그쳤으나 2009년에는 2.0%로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1.1%보다도 개선된 수익성을 시현하였다.
□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거둔 의미있는 성과이며,
○ 중국 등 개도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할 때 2010년에도 해외현지법인의 경영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붙임: 2009 회계연도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요약
문
의
산업투자조사실 책임조사역 김유신(☎02-3779-6812)
홍보실 공보팀장 채상진(☎02-3779-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