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1월 6일 2011년 1/4분기 수출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1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수출입은행은 이날 발표한 “'11년 1/4분기 수출전망”에서 선진국1의 경기둔화세 지속, 중국 등 개도국 경기조절 등으로 최근 이어온 높은 수출증가세의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들의 품질경쟁력 확보 및 시장점유율 확대 노력으로 10% 내외의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수출입은행은 “향후 수출경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선진국 경기선행지수 하락세, 경기조절을 위한 중국 금리인상, 원화강세 등으로 2분기 연속 일부 부진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전년동기 대비)도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및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다.

○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수출여건 전망을 설문조사해 지수화한 수출업황전망지수도 106을 기록, 3분기 연속 하락하여 기업들 역시 수출증가 모멘텀의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수출입은행은 “2011년 어려운 외부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이 차세대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그린 파이오니어 프로그램 출범 등 신성장 산업의 수출동력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2011년 1/4분기 수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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