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28일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국민은행 등 8개 국내 시중은행과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8개 참여은행 :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SC제일, 씨티
□ 그동안 시중은행은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가 리스크가 크고 장기대출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수은과의 공동 금융지원 참여가 어려웠으나,
○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은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지원 경험과 시중은행들의 기업금융 및 국내 PF 취급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외국 투자은행(IB) 및 수출신용기관(ECA)과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수은과 상업금융기관의 협력관계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면서,
○ “수출입은행이 그동안 축적한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려는 데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해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적정 수준의 수익성 확보 및 리스크관리 방안이 마련되면 수출입은행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협조융자 방식 등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업은행도 해외사업 지원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국제 금융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수은은 이번 업무협약이 선진금융기법 개발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지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총괄단’*을 통해 시중은행들과 정보교환 및 인력교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수은은 국내 시중은행들이 중장기 대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출기간 차등 적용, 채무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 등 다각적 방안을 마련 중이다.
* 해외 프로젝트 발굴, 금융자문 및 주선 등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총괄 제공하기 위한 전담 조직(’11. 4. 15 신설)
붙임 : 1. 업무협약 주요내용
2. 이차보전 제도 개요
문의
여신총괄부 팀장 류창열 (☎02-3779-6267)
홍보실 공보팀장 채상진 (☎02-3779-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