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이 후원한 서울 신길동의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금유현, 이하 다문화센터)內 ‘아동 언어발달교실 리모델링 사업’이 7일 완료됐다.

○ 이번 사업은 수은이 다문화센터 및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대표의원인 김혜성 의원(미래희망연대)과 논의를 거쳐 지난달 16일 첫 삽을 뜬 지 20여 일만에 마무리됐다.

○ 이에 따라 영등포구 관내 영유아부터 만12세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연령별 학습수준에 맞는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 1:1 개별학습을 위한 파티션 설치 및 교실방음벽 등 시설 보강
▲ 터치스크린 컴퓨터 및 PC 등 최신 시청각 기자재 설치
▲ 각종 교육자료(한국어 도서 등) 지원

○ 서울시內 최다 다문화가족 거주지역인 영등포구(약 5만여 명)는 최근 중국계 및 베트남계 아동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아동 언어발달교실 추가 증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 이날 아동 언어발달교실 리모델링 완공식에 참석한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적으로 다문화 아동은 어머니의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대표의원인 김혜성 의원(미래희망연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다문화가정 관련 지원 사업들이 일회성 및 이벤트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한 뒤 “이번 사업처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지원이 계속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수은은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 창업지원 등 다문화 관련 후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최근 전국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공부방·도서관·놀이방 설치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또한 수은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 이상과 급여 끝전 등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다문화가족 등 사회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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