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국영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수은의 박동수 수석부행장과 BNDES 파울로 로베르토(Paulo Roberto) 본부장이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은 한·브라질의 국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밑거름으로 브라질內 인프라건설과 자원개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금융제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anco Nacional de Desenvolvimento Econômico e Social) : 장기금융 제공을 통한 브라질 경제 경쟁력 제고, 사회 계층간·지역간 불평등 해소 및 고용기회 창출·유지 등 경제발전 촉진을 위해 설립된 국영은행
□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공항·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예상되어 우리 기업들이 해외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 박동수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브라질은 세계적 행사 유치에 따른 교통망 확충, 건설·플랜트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에탄올 등 자원부국으로서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수은은 BNDES와의 공동 금융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브라질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효과적·실질적 이행을 위해 향후 정기회의 개최, 세미나 및 포럼 초청 등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 이와 별도로 양 기관은 금융제공관련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지원 분야·규모·절차·조건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금융공여 협력약정’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붙임 : 업무협약 주요내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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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공보팀장 채상진 (☎02-3779-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