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12일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 :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건설협회(ICAK), 한국엔지니어링협회(KENCA), 한국항만협회(KPHA),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
- 이날 강좌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구매조달절차와 수주전략 등 맞춤형 강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국내 100여 개 기업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 이날 강의에 나선 EDCF*와 KOICA, ADB(아시아개발은행), 조달청의 전문가들은 ODA를 포함한 해외조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구매조달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수은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기금. 2020. 10월말 기준으로 57개국 455개사업 총 20조 7,458억원을 지원 중.
□ 우선 수은은 개도국에 우리나라가 지원하는 EDCF 유상원조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와 컨설팅, 본구매 참여방법과 유의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 KOICA는 KOICA 구매조달절차와 국제 무상원조 조달시장 진출전략을 안내했다.
- 장유정 ADB 사회개발전문가(Social Development Specialist)는 현직 경험과 함께 ADB의 구매제도 및 인프라사업 참여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 정수민 조달청 사무관은 강연에서 조달청의 G-PAss(Global Procurement Assistance Center)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제도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 방문규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조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10조달러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MDB 등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 강좌’는 이번이 13회차로, 지난 2012년 ’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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