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노르웨이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Rv555 The Sotra Connection) 건설·운영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3700억원 상당의 현지화 금융(대출 20억 크로네 및 보증 7억 크로네)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 이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 Bergen에 접속도로 포함 총 연장 40km의 도로와 약 1km의 Sotra 현수교 등을 건설·운영하는 총 2.2조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 발주처인 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 Norwegian Public Road Administration)은 건설기간 중 공사비의 60%를 건설보조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수은은 국내건설사의 성공적인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전체 장기 차입금의 약 50%에 해당하는 대출 및 보증을 노르웨이 현지통화(노르웨이 크로네(NOK))로 제공한다.
□ 지난해 7월 SK에코플랜트는 호주 맥쿼리(Macquarie), 이탈리아 위빌드(Webuild)와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이 발주한 이 사업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 SK에코플랜트는 이탈리아 위빌드, 스페인 에프씨씨(FCC)와 함께 EPC(설계·조달·시공)도 담당한다.
□ 수은은 입찰 단계부터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현지화 금융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여신확약서(Letter of Commitment)’를 발급했다.
-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은 민간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주 컨소시엄에게 도로 운영기간 중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으로 확정수입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 용량사용료 : 민간부문이 건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공공부문이 도로 통행량과 무관하게 민간부문에 지급하는 사용료
- AP가 노르웨이 현지 통화로 지급됨에 따라 이번 사업 입찰시 대규모 현지화 금융 조달 가능 여부가 수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발주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서 “수은의 경쟁력 있는 현지화 금융 지원이 컨소시엄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축적된 해외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건설사와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최초로 북유럽 PPP 인프라 시장을 개척한 사례로 향후 우리 기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 임 : 노르웨이 소트라 고속국도사업 개요 및 조감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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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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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금융부 팀 장 고 중 열 (☎ 02-3779-6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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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보 실 홍보팀장 김 응 화 (☎ 02-3779-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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