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은 23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12개 기관**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EDCF) :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임.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함.
* 대외경제협력기금,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건설협회(ICAK), 한국엔지니어링협회(KENCA), 한국항만협회(KPHA),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
ㅇ 이날 강좌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구매조달절차 소개 및 분야별 맞춤형 실무 강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12년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 출범 이후 11년째 매년 실시 중인 본 강좌는 3년만에 대면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30여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 이번 강좌는 ODA 조달시장 참여방법을 EDCF와 KOICA 사업의 분야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한편, 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 EDCF는 타당성조사(F/S), 컨설팅 및 본 구매 참여방법 등을 사전 동영상 기초강의와 분야별 실무사례 위주의 현장강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ㅇ KOICA는 무상원조 구매조달절차와 국제조달시장 진출전략을 안내하고, 조달청은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하는 혁신제품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방안을 소개했다.
□ 이상호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MDB(다자개발은행) 재원을 이용해 수원국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하려면 해외사업 수행실적이 필수적인데, EDCF 등의 사업 수행실적은 MDB가 요구하는 실적에 포함되고 있다”면서,
ㅇ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