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동수)은 7월 26일 포스코가 추진하는 호주 API 철광석 광산 인수 및 개발 사업에 2억 5,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는 호주 서부 필바라(Pilbara) 지역에 위치한 API 철광석 광산의 지분 24.5%를 인수하여 철광석 광산 개발 및 장기구매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데,
○ 수출입은행은 지분 인수 및 개발에 필요한 자금 6억 달러 중 42%인 약 2억 5,000만 달러를 대출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 API 광산은 총 매장량 7억 4,200만톤 규모의 철광석 광산으로 미국의 AMCI사와 호주의 아퀼라(Aquila)사가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 포스코는 AMCI로부터 올해 7월 광산지분을 인수하였다.
□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나라는 2014년부터 연간 98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약 2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 우리나라의 철광석 자주개발률도 현행 14.2%에서 37.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에 이어 2009년 세계 3위의 철광석 수입국('09년 수입물량 42,079천톤)으로 총 소요물량의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주요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해외 광구에 대한 M&A, 지분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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